플랜맨 : 이런 건 계획에 없었는데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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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맨 : 이런 건 계획에 없었는데요, 있었습니다. - 데일리포츈
영화 / / 2022. 10. 3. 20:48

플랜맨 : 이런 건 계획에 없었는데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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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랜맨

모든 게 각 잡힌 플랜맨의 일상

 

정석의 하루 일과

오전 6시 : 기상 및 침대 시트 교체 및 다림질
오전 6시 35분 : 샤워 및 욕실 물기 제거
오전 8시 : 옷 입기
오전 8시 30분 : 출근
오전 8시 42분 : 횡단보도 건너지
낮 12시 : 점심시간
오후 12시 15분 : 편의점으로 들어가기
오후 10시 : 취침

모든 걸 계획에 맞게 행동하는 정석은 자기가 짝사랑하는 편의점 직원 지원에게 고백하기로 합니다. 자기와 닮은 지원을 백일 동안 지켜보고 마침내 계획대로 고백하려는 날 편의점에는 지원이 없고 소정이 있습니다.

정석은 낮에 편의점에 두고 간 노트를 찾으러 갔다가 소정이 자기 이야기로 노래를 부른 걸 듣고 화가 납니다. 화가 난 정석에게 소정은 지원을 잘 안다며 도와준다고 합니다.

소정을 통해 정석은 지원을 만나게 되는데 지원은 강박증에 걸린 자기의 모습이 싫고 그런 모습을 닮은 정석도 싫다며 고백을 거절합니다. 지원은 병원에 다니고 있고 강박증을 고칠 거라고 하고 정석에게도 병원에 가보라고 합니다.

그 상황에서 소정은 밴드를 해보자고 제안합니다. 정석의 얘기로 플랜맨이라는 노래를 지었고 함께 밴드를 해서 오디션에 나가보자고 합니다.

정석은 지원이 말해준 대로 정신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봅니다. 정신과 의사는 정석에게 강박증에 걸린 모습을 적어오라고 합니다. 정석은 잠들기 전 지원에게 들은 얘기를 곰곰이 다시 생각해봅니다.

정석은 동료들에게 자기의 모습을 물어보는데 그 누구도 진지하게 얘기해주지 않습니다. 정석은 점심시간에 어김없이 편의점에 들러 계산하며 소정에게 자기가 정말 이상하냐고 묻습니다. 소정은 고민하지도 않고 이상하다고 답합니다.

정석은 정신과 의사가 개최한 모임에 참석합니다. 각자 자기만의 사정이 있습니다. 서로 얘기하다가 언성이 높아지고 정신과 의사가 화가 나 소리를 지르고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조언을 해줍니다.

정석에게는 밴드를 하라고 조언합니다. 정신과 의사는 환자들을 상담해주다가 자기도 돌아버릴 것 같다며 소리를 지릅니다. 정석의 옆 자리에 남자가 사과하며 자기를 안자 뛰쳐나와 바로 단골 세탁소로 향합니다.

세탁소를 나와 편의점에 있는 지원과 대화를 하다가 소정과 밴드를 하기로 합니다. 정석은 소정에게 강박증을 고치는 데 도움을 요청합니다. 소정은 정석의 손목시계부터 빼앗고 시계가 없어져 불안했던 정석은 밤늦게까지 잠 못 들다가 늦잠을 자서 회사에 지각합니다.

늦잠을 자서 지각했다는 정석이 얘기에 놀란 동료들은 놀라며 잘했다고 하며 손뼉을 쳐 줍니다. 어김없이 12시 15분에 편의점에 들른 정석은 소정에게 시계를 돌려달라고 합니다.

시계를 돌려주지 않는 소정에게 정석은 화냅니다. 소정은 조금만 참아보라며 달래고 정석을 자기 집으로 데려가 피아노를 쳐보라고 합니다. 정석의 피아노의 실력은 전문가 수준이었습니다.

정석은 두 번째 모임에 참석하는 데 소정의 전화를 받고 갑니다. 소정이 공연하는 클럽에는 지원도 먼저 와 있습니다. 다음 날 소정은 정석을 불러 곱창에 소주를 먹으러 갑니다. 곱창 가게에서 소정은 예전에 같이 밴드를 같이 했던 사람들을 만납니다.

소정은 술에 취해 오디션 심사위원 작곡가 때문에 나가는 거라고 합니다. 유부남인 줄 모르고 만났던 작곡가 때문에 이상한 루머에 휩싸였다고 말하는 소정은 오디션에서 제목이 유부남인 노래를 불러줄 거라고 합니다. 독특하고 신선한 소정의 노래와 뛰어난 정석의 피아노 실력의 조화로 오디션에 합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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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랜맨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꾼 그녀

 

과거에 잘 나가던 국민 MC인 구상윤은 우연히 정석의 방송을 봅니다. 정석의 동료들은 정석을 축하해주고 정석을 찾아온 구상윤은 정석에게 오랜만이라고 인사합니다.

과거 정석은 구상윤이 진행하던 프로그램에 나왔던 기억년 소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석은 구상윤에게 자기가 아니라고 합니다. 정석은 밴드를 더 이상 못하겠다고 말하고 소정은 원래 예선만 나갈 생각이었다며 알겠다고 합니다.

심사위원 작곡가가 소정을 찾아와 행패를 부립니다. 소정은 작곡가에게 2차 예선을 안 나갈 거라고 얘기하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정석은 작곡가에게 2차 예선을 나갈 거라고 얘기하며 막아줍니다. 정신과 모임에 나간 정석은 요즘 꿈을 자주 꾼다고 합니다. 다음 정신과 모임은 파트너를 데리고 와야 한다고 합니다.

편의점 앞에서 망설이던 정석의 초대장을 소정의 엄마가 가져가 지원에게 전해줍니다. 정석과 지원은 함께 영화를 보러 가지만 정석은 자꾸 소정 얘기만 합니다. 지원은 정석이 변한 건 의사 때문이 아닌 것 같다며 초대장은 정말 주고 싶은 사람에게 주라고 하며 혼자 영화를 보러 들어갑니다.

정석은 소정에게 모임 초대장을 주러 편의점에 들릅니다. 집으로 향하는 정석의 발걸음이 신나 보입니다. 소정은 2차 예선을 위해 정석의 집을 찾아갑니다. 정석은 소정에게 이웃의 모습을 하나하나 설명해줍니다.

2차 예선을 보러 온 소정과 정석은 심사위원에게 공격을 받습니다. 심사위원 작곡가는 정석의 과거 기억년 소년에 대해 얘기하고 정석을 사기꾼이라고 말합니다. 정석은 작곡가와 다투고 집으로 향합니다. 정석은 소정에게 상처를 주고 맙니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기억년 소년에 대해 방송합니다. 그 뒤로 정석은 출근하지 않고 직장으로 기자들이 찾아옵니다. 정석은 정신과 모임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단골 세탁소 주인은 정석에게 세탁물을 주러 갑니다. 세탁소 주인은 원래 지금이 뭐 하는 시간이냐고 묻고 다 그만둘 거냐고 말하고 갑니다. 소정의 가방에서 정석의 시계의 알람이 울리고 소정은 클럽에서 혼자 플랜맨을 부릅니다. 소정은 노래를 부르다 뛰쳐나가서 방송하는 작곡가를 찾아가 기타로 내려칩니다.


정석은 용기 내 길고양이를 만지는 데 성공합니다. 그 후에 정신과 모임에 참석합니다. 그 자리엔 정석의 모습을 취재하려는 구상윤이 와 있습니다. 이내 소정도 모임에 도착합니다.

정석은 무대에 올라 과거 자기의 모습을 떠올립니다. 30년 전 어린 정석은 방송이 끝난 뒤 홀로 미국으로 떠나기로 엄마와 약속합니다. 구상윤은 과거에 정석에게 예상 문제와 답을 알려줬습니다.

정석의 어머니는 이미 다 알고 있는 거니까 이건 거짓말이 아니라고 합니다. 정석은 알려준 답을 말하지 않고 일부러 다른 답을 말합니다. 정석의 어머니와 구상윤은 당황합니다.

정석은 혼자 미국에 가는 것이 두려워 그랬다고 합니다. 방송이 끝나고 취재진이 몰려와 정석의 어머니는 사고로 그 자리에서 죽습니다.

어린 정석은 엄마가 살아오길 바라며 엄마가 싫어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 어른으로 자라게 됐습니다. 정석은 무대에서 어린 자신의 감정을 말하며 오열합니다. 구상윤은 그런 정석의 모습을 보고 방송에 내보내지 않기로 합니다.

모임이 끝난 뒤 소정과 정석은 함께 비를 맞습니다. 비가 그친 뒤 정석의 시계에서 알람이 울리고 소정은 시계를 돌려줍니다. 집으로 가려는 소정을 붙잡은 정석은 좋아한다고 고백합니다.

소정은 먼저 정석에게 입을 맞추고 정석은 웃으며 기절합니다. 영화는 클럽에서 소정과 정석이 함께 플랜맨을 공연하며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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