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보통의 연애 : 어른들의 진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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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보통의 연애 : 어른들의 진짜 연애 - 데일리포츈
영화 / / 2022. 9. 9. 05:43

가장 보통의 연애 : 어른들의 진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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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한 찌질한 어른의 모습

영화는 선영의 입사 기념 회식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선영의 회식 자리에 헤어진 전 남자친구가 찾아오고 분위기가 싸해지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선영은 매달리는 전 남자친구를 무시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한편 회식 자리에서 신입 직원들의 인사를 하는데 재훈은 파혼녀 수정에게 카카오톡으로 매달리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술에 취한 재훈은 카카오톡으로 수정에게 욕을 하고 이내 다시 사과합니다. 이렇게 이별을 겪은 두 남녀를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합니다.

다음 날 아침 재훈은 부동산에 어질러진 집을 보여주지 않고 집을 팔려고 합니다. 재훈은 출근 전에 편의점 앞에서 동창 정수를 우연히 만나 정수 아이들의 동영상을 보게 되는데 파혼했다고 말하는 재훈에게 정수는 정말 잘했다며 요즘 비혼이 인기라고 얘기를 해주며 전화를 받고 떠납니다. 그 뒤 회사에 도착한 재훈은 선영이 전 남자친구의 차에서 내리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됩니다.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선영과 그녀의 직속 상사인 재훈은 서로가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그러던 와중에 재훈은 술에 취해 필름이 끊긴 상태로 선영과 두 시간의 전화 통화를 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선영의 전 남자친구가 자기 집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은 상태였고 그때 재훈이 선영에게 전화를 한 모양입니다.

 

그 통화 지속 시간은 무려 2시간 정도였고, 필름이 끊긴 재훈은 자신이 선영에게 털어놓은 전화 통화의 내용이 알고 싶습니다. 그날 저녁 퇴근 시간쯤 강기사가 취해서 선영, 제훈 그리고 강 기사 셋이서 회식하러 가게 된 후에 술에 많이 취한 강 기사는 집에 보내기 위해 택시를 기다리다가 서로에게 쌓인 오해가 약간 풀리는 계기가 됩니다.

 

기억이 안 난다던 재훈은 사실 핸드폰 녹음 기능으로 선영과의 대화 내용을 알고 있었습니다. 파혼녀도 받아주지 않는 그 대화가 2시간 동안이나 지속된 이유를 선영에게 묻습니다. 대답을 고민하는 선영에게 술을 더 마시자고 재훈은 제안합니다.

술을 더 마시는 시간 동안 재훈에게 게임으로 일부러 성적인 메시지를 보내는 듯한 선영은 자기 친구가 그 자리에 도착하고 술자리가 마무리됩니다.


그 후 출근해서 광고 촬영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사소한 사랑싸움을 하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워나갑니다. 촬영이 끝난 뒤 저녁 식사 자리에서 재훈은 선영의 능숙한 현장 작업 능력에 관해 불쾌하게 묻는 스태프에게서 선영을 감싸줍니다.

직장에서 선영이 계속 신경 쓰이는 재훈은 퇴근 후에 술을 안 마셨다고 거짓말을 하며 선영에게 카페에서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하고 만나게 됩니다. 술에 매우 취해있는 재훈에게 짜증이 난 선영에게 재훈은 자신의 진짜 파혼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재훈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파혼녀가 결혼 전에 신혼집에서 외도한 행위를 알고 파혼하게 된 것입니다. 선영은 위로해주려고 했지만, 술에 취해 몸도 제대로 못 가눠서 넘어진 재훈에게 화가 나서 카페에서 일어납니다.

다음날 회사에서 늦게 출근한 재훈이 양쪽 팔에 깁스를 한 채로 들어왔고 선영은 저녁을 먹자고 합니다. 고기를 먹으러 간 두 사람은 술을 시킵니다. 저녁을 먹다가 서로에게 기분이 상해 선영이 먼저 일어나게 되고 그런 선영에게 화가 난 재훈은 이런저런 막말을 하고 선영은 지지 않고 자기 생각을 말하고 떠납니다. 다음 날 술에 취해 엘리베이터에서 잠든 재훈은 평소처럼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출근합니다.

회사 단합대회로 등산을 가게 되고 힘들어하는 선영을 뒤에서 밀어주는 재훈에게 자신의 예전 연애 얘기를 해줍니다. 등산 후 회식을 하고 두 사람만 나와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다음 날 아침 선영의 숙소에서 일어나 먼저 몰래 나오고 회사에 자신의 소지품을 가지러 온 선영이 사무실에 있던 재훈과 마주치고 두 사람은 어제의 일을 서로 모른척하며 대화를 나눕니다. 집에 돌아온 재훈이 신경 쓰였던 선영은 전화를 걸지만 낯선 여자가 받습니다.

재훈의 신혼집이었던 아파트에 파혼녀가 찾아왔던 것입니다. 재훈의 전 파혼녀 수정은 전화 통화 목록에서 선영의 통화내용을 지웁니다. 다음 날 편의점 앞에서 통화를 하던 재훈은 동기 정수를 만나 정수의 두 아이가 자기 친자가 아니었다는 얘기를 듣게 된 재훈은 진심으로 위로해줍니다.

회사 사람들은 카카오톡에서 선영의 뒷담화를 하고 선영은 자신의 루머에 대한 글을 확인하게 됩니다. 자신에 대한 루머들이 회사에 퍼진 걸 알고 선영은 사직서를 냅니다. 재훈은 선영의 집을 찾아가 루머에 대해서 대응하자고 하고 선영은 그 루머들이 퍼진 진짜 원인을 얘기해 줍니다. 그 와중에 선영이 겪은 경험에서 재훈은 크게 공감하며 선영이 그동안 자신에게 해왔던 태도를 이해하게 됩니다.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

요즘 어른들의 평범한 진짜 연애

카페에서 고깃집으로 자리를 옮긴 재훈은 선영에게 자신의 마음을 진심으로 고백합니다. 사직서를 낸 선영을 없는 선영의 송별회 회식에 선영이 등장하며 회사 사람들에게 크게 한 방을 먹입니다. 선영은 직장 동료들이 서로를 불신하며 싸우는 장면을 보며 웃고 자신의 송별회에서 일어납니다.

얼마 후 재훈은 자신의 예전 신혼집을 정리하고 선영은 텔레비전에서 우연히 재훈과 나눴던 광고가 자신이 말했던 콘티대로 제작한 것을 보게 됩니다. 그 후 선영은 재훈에게 먼저 연락하고, 연락받은 재훈은 달려가서 선영을 만나 서로 보고 싶었다고 얘기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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