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 귀수편, 귀신 같이 바둑을 두는 자들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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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 귀수편, 귀신 같이 바둑을 두는 자들의 대결 - 데일리포츈
영화 / / 2022. 9. 6. 19:29

신의 한 수 : 귀수편, 귀신 같이 바둑을 두는 자들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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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 : 귀수편

노느니 바둑을 두어라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아이, 귀수는 유일하게 기대던 스승 허일도마저 잃고 홀로 살아남아 세상을 향한 복수를 계획합니다. 귀수는 신의 한 수 사활편에서 태석과 주님을 연결해 주는 역할이며, 전편인 사활편에서 귀수는 머릿 속으로 바둑을 두며 귀신의 수를 쓴다고 해서 귀수라는 이름이 붙었고 맹기바둑에 능한 사람으로 부산에 있는 인물로 묘사되었습니다.

영화는 한 거대한 저택에서 부모 없이 누나와 함께 둘이서 자란 바둑에 타고난 재능이 있던 어린 귀수로부터 시작합니다. 어린 귀수가 두 아이의 대국을 보고 훈수를 두지만 거지새끼라는 말을 듣고 자리를 떠납니다. 어린 귀수의 누나인 신수연은 부모를 대신해 생계를 꾸리고 귀수를 챙깁니다.

 

수연은 집주인 황덕용의 방을 청소하고 그에게 돈을 받습니다. 황덕용은 바둑 재단의 이사장으로 황덕용이 동생 귀수에 대한 장래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한다며 그의 옆에 수연을 앉게 하고 그 뒤 귀수가 2층 창문으로 황덕용의 방을 훔쳐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린 귀수는 황덕용을 찾아가 대국을 요청하고 바둑을 두었으나 황덕용의 심리적 압박으로 기권을 하고 자리를 뜹니다. 어린 귀수를 집에 있는 돈을 다 모아서 자고 있는 누나를 집에 두고 나옵니다.


귀수가 절에 들어가 머리를 깎고 바둑을 연마하고 있습니다. 귀수를 절에 데리고 들어온 사람은 외팔이 바둑 고수 서일도입니다. 배고픈 귀수가 기원의 고수들을 다 이기며 천재성을 보여주자 허일도는 귀수에게 보지 않고 머릿속으로 바둑판을 그리며 바둑을 두는 맹기를 가르치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시킵니다.

이후 허일도는 혹독한 훈련 후에 귀수를 데리고 산을 내려와 자신의 내기 바둑에 훈수를 두는 역할을 시킵니다. 그러나 결국 이 사실을 상대방인 잡초에게 들켜서 죽습니다. 귀수는 겨우 도망쳐서 목숨을 건지고 복수를 위해 몸을 열심히 단련합니다.

허일도가 죽기 전에 찾아가라던 똥 선생은 게임을 주선하고 관전만 하는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귀수는 훈련 후에 정비하여 똥 선생을 찾아가고 똥 선생은 자신이 주선한 내기 바둑으로 귀수의 실력을 확인하러 다닙니다. 귀수와 똥 선생은 그렇게 전국의 바둑 도박판을 돌면서 제패한 후, 귀수가 도박으로 딴 돈은 필요없다며 다 똥 선생에게 주고 복수를 시작합니다.

 

신의 한 수 : 귀수편

악의 근원

그 복수의 시작은 허일도의 팔을 가져 간 장성 무당이었습니다. 귀수의 얼굴을 보자마자 허일도의 복수를 하러 왔음을 알고 귀수와 장성 무당은 바둑을 두기 시작합니다. 장성 무당은 신묘한 힘으로 상대방의 약점을 꿰뚫어 상대의 판단 능력을 흐리게 하며 투명한 바둑돌 하나로만 진행하는 일색 바둑을 둡니다. 장성 무당이 누나 이야기를 하면서 귀수를 흔들지만 귀수는 전혀 흔들리지 않고 이깁니다.

두번째 복수의 대상인 허일도의 원수 잡초에게 향합니다. 잡초의 바둑 특징은 빠르게 수를 두는 속기 바둑과 한번 지면 판돈을 무조건 두 배로 올려버리는 것입니다. 귀수는 잡초에게 석 점을 잡아주고 목숨을 건 대국을 기차 철교 위에서 둡니다. 이 후 귀수가 이겼지만 귀수는 잡초를 죽이지 않고 황덕용의 딸 황선희를 납치하는데 잡초를 이용합니다.

허일도에게 내기 바둑을 져서 돈을 잃고 자살한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귀수의 뒤를 쫓는 외톨이는 바둑판을 살인 무기로 변하는 사석 바둑을 둡니다. 외톨이 똥 선생을 납치하여 귀수를 유인하여 바둑을 두는데 결국 사석 바둑 장치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아 무승부로 끝납니다. 귀수는 컨테이너 박수에 깔려죽을 뻔한 외톨이를 구해주려고 했으나 폭발에 의해 불이 나서 외톨이는 생사불명이 됩니다.

마지막 복수의 대상은 황덕용입니다. 귀수의 복수의 근원으로 어린시절 귀수의 누나 수연을 겁탈하고 자살까지 하게 만들었습니다. 귀수를 이기는 듯했지만 사실 귀수는 바둑판에 죽을 사 라는 한자를 완성시키기 위함을 알아채고 자신이 귀수의 상대가 아님을 깨닫습니다. 프로바둑기사인 딸 황선희가 귀수에게 납치되어서 귀수와 최종 대결을 하게 된 황덕용은 귀수에게 패배한 뒤 친딸을 살리기 위해 스스로 목을 매달아 목숨을 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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