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퇴직금과 퇴직연금의 차이점을 한번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퇴직금과 퇴직연금 말이 비슷해서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더불어 퇴직연금의 종류도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우리는 평균 수명 80세를 훌쩍 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평생직장을 갖는 것보다는, 은퇴 후에도 새로운 삶을 설계하려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은퇴 후 삶이 중요해진 만큼 경제적으로 단단히 준비되어야 합니다.
퇴직금? 퇴직연금?
그렇기 때문에 은퇴 후 노후를 완벽하게 준비하려면 퇴직금과 퇴직연금의 차이를 확실하게 알아두셔야 합니다.
두 가지 차이를 이해하고 나의 상황과 목표에 맞게 노후 준비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퇴직금이란?
퇴직금이란, 근로자가 기업에 상당기간 근속한 다음 퇴직하는 경우 사용자가 지급하는 일시 지급금입니다.
퇴직금의 재원은 기업이 관리하기 때문에, 기업의 재량에 따라 지급을 미루거나 주지 않는 경우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퇴직연금과 달리 일시에 지급받을 수 있어 목돈을 굴리기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퇴직금은 퇴직 직전 3개월 평균임금 기준으로 지급되며, 퇴사일로부터 14일 이내 지급이 원칙입니다.
퇴직연금이란?
퇴직연금이란 회사가 근로자에게 지급할 퇴직금을 은행 등 금융회사에 맡기는 방식입니다.
퇴직금과 같이 일시금으로 받을 수도 있고, 다달이 연금처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일시금으로 지급받으려면 퇴직연금 계좌를 해지하면 되는데, 이때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퇴직연금을 운용하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일부러 퇴직연금을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퇴직금 vs 퇴직연금 뭐가 더 좋은 걸까요?
퇴직금과 퇴직연금은 어떤 것이 좋을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대부분 기업에서 정한 방식으로 선택해야 하지만, 혹여나 선택 가능성이 있다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것으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퇴직금은 급여가 상승하면 퇴직금 역시 올라갑니다.
퇴사 직전 3개월 임금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연봉 협상이나 승진 이후에 퇴사하면 퇴직금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상황에 따라 퇴직금 지급이 늦어지거나, 받지 못할 상황도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퇴직연금은 금융회사가 직접 돈을 운용하고 관리해 주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다만 매년 임금의 10%가량을 적립하는 형태이기에, 급여가 상승한다고 큰 영향이 가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DB, DC, IRP 등 유형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확정급여형(DB) : 근로자가 받을 퇴직급여가 ‘퇴직 시점 평균임금×근속연수’에 의해 확정되는 제도로, 퇴직 후 일시금 또는 연금 형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업주는 매년 퇴직금 정산 시점에 금융기관에 최소 적립금 이상을 적립하고 운용 방법을 결정하며 자산 운용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짊으로, 퇴직금이 변동될 여지가 없습니다.
확정기여형(DC) : 확정급여형과 마찬가지로 사업주가 매년 퇴직금 정산 시점에 ‘연간 임금 총액의 12분의 1 이상’의 부담금을 금융기관에 적립하는 제도로, 회사 부담금 이외에 근로자 본인이 추가로 적립할 수 있으며, 개인이 선택한 방식에 따라 운용되므로 연금액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운용에 관한 책임이 근로자 본인에게 있기 때문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주식이나 펀드형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비율이 정해져 있습니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 근로자가 퇴직 혹은 이직하면서 수령한 퇴직금이나, 근로자가 임의로 납입한 부담금을, 본인 명의의 퇴직계좌에 적립하여 노후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퇴직연금제도입니다. 근로자 본인이 납입금액과 관리를 모두 선택하여 운용하는 제도로,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 2012년 7월 개정되면서 새롭게 도입됐으며, 예금·펀드·채권·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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