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슈룹 11화 명대사
자식이 위험한 길을 가지 않는지 살피는 것 또한 부모의 역할이네. 나 또한 그 자리가 제일 어렵네. 그러니 부모는 앞서 걷는 이가 아니라 먼저 가 본 길 알려 주는 이라 하지 않던가? 그럼 적어도 자식이 위험한 길로는 가지 않게 해야지. -화령- 그 과정에 불의는 없었는지, 잘못된 방식을 택하지는 않았는지 나는 네가 되짚어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 목적만을 좇는 사람을 이용하려는 자는 늘 있기 마련이니 말이다. 보검군, 세자가 되는 것만이 너의 능력을 증명하는 길이 아니야. 왕의 자리는 그 모든 권력을 갖지만 그 모든 것들을 왕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보검군 네가 우리 세자의 곁에서 힘을 보태어 주었으면 한다. -화령-
2022. 11. 20.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