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트 : 한국형 재난 영화 모스부호
요즘 청년들의 문제, 취업난 영화는 용남의 철봉 운동으로 시작합니다. 산악동아리 에이스였던 용남은 오랜 백수 생활을 체력단련을 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이미 동네에서는 유명한 '철봉 남자'입니다. 용남의 조카인 지호는 그런 삼촌이 부끄럽습니다. 용남은 오늘도 서류전형의 탈락 문자를 받고 대학 선배인 기백과 동네 호프집에서 맥주는 마시는데 지진 관련 긴급재난문자가 울립니다. 우리 동네가 아녀서 다행이라고 말하는 용남에게 기백은 우리의 백수 생활 그 자체가 재난이라고 말해줍니다. 집으로 돌아온 용남은 설거지하고 용남의 부모님은 텔레비전 리모컨으로 다툽니다. 용남의 첫째 누나 정현은 이미 결혼했고 친정집에 김치를 가지러 옵니다. 정현은 용남에게 잔소리를 하고 자기 방에서 정현을 내쫓습니다. 용남의 엄마인 현옥의..
2022. 9. 18. 15:57